휴가

이번 주만 일하면 다음 주는 휴가다. 다음 주 내내 쉬는 것은 아니고 금요일에 출근을 해야하지만.. 출근을 한다고 해서 그날 일이 제대로 될 리가? ㅋㅋ 오늘은 졸리고 덥고 머리는 멍하고.. 그래도 일은 하고.. ㅋ 나름 결과가 있게 시간을 보낸 것 같다. 여전히 졸린 건 어쩔 수가 없는데.. 뭔가 또 생각을 해야하는데 오늘은 더 이상은 무리가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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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더워서 밤에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는 게 가장 큰 문제인 것 같다. 고향집 동해도 많이 덥다고 하는데.. 근데 막상 가보면 여기가 너무 더워서 동해가 더운 건 '좀 더운데?' 이런 느낌이었는데.. 올해는 어떨지 모르겠다. 집에 가면 옥수수도 먹고 감자전도 해먹고 싶은데 더우면 아무 것도 못하는 거라는.. ㅋ 바다에도 가보고 싶긴 한데 바다를 좋아하는 성격도 아니고 더운데 나가는 건 싫고.. 어찌해야할지 모르겠다. ㅋ 가보면 어떻게 되겠지뭐..

토요일 아침 일찍 버스 타고 동행에 갈 예정인데 표는 이미 예매해뒀고.. 차가 많이 막히지 않기만을 바란다. 버스를 이요하면 좋은 점이 막히면 알아서 우회한다는 건데.. 아마 일찍 출발하느라 버스에서 자느라 막히는 것도 모르지 않을까 싶다. 운전할 때는 졸려도 잘 수가 없었는데 버스는 졸리면 그냥 자면 되니까 좀 많이 편하다. 다만 집에서 터미널까지 가는 게 너무너무 귀찮다. 그것때문에 더 빨리 일어나야 한다는.. 아~ 어쨌든 이번 주만 잘 버텨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