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기운 + 피곤
요즘 밤엔 그렇게 춥지 않은 모양이다. 어제 잘 때 방바닥에 얇은 이불깔았는데 이것때문이었는지 아침에 일어날 때 약간의 오한이.. 덕분에 잠도 일찍 깼다. 그리고 오늘 하루종일 머리는 멍하고.. 졸리고.. 아주 난리였다. 개발 작업에 신입직원 면접까지 있었는데 말이다. 지금 밖에는 비가 내리고 있다. 오늘은 두꺼운 거 깔고 자야겠다.
아침에 그런 상태여서 지금도 몸이 신통치 않다. 감기가 온 것 같지는 않지만 오늘도 제대로 안자면 내일은 감기에 틀림없이 걸릴 것 같다. 할 일도 많은데 감기는 절대로 걸릴 수가 없다. ㅋ 어쩌면 지난 주부터 개발하던 기능이 오늘 마무리 돼서.. 물론 테스트는 계속해서 진행돼야 하지만.. 한시름 덜었다는 생각에 긴장이 풀려서 그런 것인지도 모르겠다. 항상 긴장을 풀면 여기저기 아프기 시작하던데.. 다행히도 내일 할 일이 산더미처럼 있다. 긴장을 풀 시간이 없다. ㅋㅋ
자기 전에 미드보면 숙면이 방해받는 것 같다. 오늘은 조금전까지 미드 봤고.. 지금은 이렇게 포스트나 남기면서 머리 속을 비우고 있다. 아~ 내일 먹을 밥 미리 준비해둬야 하는구나.. 그거 끝나면 아마도 자야할 것 같다. 슬슬 잠이 몰려오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