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 News Room

최근에 보고 있는 미드 News Room 처음엔 그냥 시간 때우기 정도로 생각하고 재미없으면 삭제해야겠다 생각했는데.. 보다 보니까 은근 매력이 있는 드라마인 것 같다. 우리말로 하면 방송국의 보도국 정보일까? 아마도 지금 우리나라에서 언론이 처한 현실.. 방송이 가진 권력.. 그리고 개인의 고민.. 이런 것들이 잘 표현되고 있는 것 같아서 재미있다. 그리고 이거 장르가 시트콤인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의 재미.. 배꼽잡고 웃는 것은 아니지만 꽤 재미있는 장면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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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에게 뉴스본연의 기능.. 정확한 사실 전달을 위해 변해가고 있는데 방송국 차원에서 압력이 들어오는 것 까지 봤는데 이야기가 어떻게 진행될지 많이 궁금하다. 퇴근하면 집에 가서 얼른 봐야하는데.. 아직 퇴근 시간은 멀었고.. ㅋ 생각해보면 자극적이고 흥미위주의 뉴스만 골라서 보게 되는데 이 드라마를 보면서 이래서는 안되는데..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근데 또 생각해보면 뉴스에서 정확한 사실을 전달한다고 하지만 이것역시 편집자의 생각이 반영된 결과물일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정말 제대로된 뉴스인가? 에 대한 물음에는 대답할 수 없을 것 같기도 하다.

드라마 한편 보면서 너무 많은 생각을 하는 것 같다. 어차피 쉬기 위해서 드라마를 보는 건데.. 생각은 너무 깊게 하지 않는 게 좋지 않을까?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