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은 점점 미궁 속으로
쉽게 생각하고 시작했던 작업이 진행되면 될 수록 필요한 것이 생기고 작업해야할 것도 많아지고 있다. 개미지옥에 빠진 것처럼.. 어제까지해서 작업을 끝난 줄 알았는데 오늘 테스트를 하다보니 이것저것 추가해야할 것이 또 나오고 있다. 아~ 열심히 고민했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나 보다.
쇼핑몰 솔루션에서 주문관련해서 고객의 취소 등의 요청을 처리하는 것을 만들고 있는데.. 만들다 보니 이게 주문상세 정보에 나와야 하고.. 또 요청이 하나만 있는 게 아니니까 주문상세에 요청리스트도 보여야할 듯 하고.. 고객도 요청한 내용을 볼 수 있어야 하니까 리스트와 뷰 페이지가 필요하고.. 어제 퇴근할 때까지만 해도 얼추 작업이 끝났다고 좋아라 했는데.. 역시 어제보다 컨디션이 조금 회복됐다고 보이지 않던 것이 마구 보이기 시작했다.
작업을 하다보면 이런 경우는 비일비재하니까.. 좌절은 안하지만 그냥 좀 귀찮을 뿐이다. 그리고 이런 것도 미리 생각해내지 못한 자신에게 짜증이 날 뿐.. 어차피 해야할 것이니까 잘 마무리 하도록 하자.
저도 회사 쇼핑몰의 프로그램의 부분취소 부분을 수정중인데 요즘 좀 막혀 있습니다.
유료로 구입한 쇼핑몰 소인데, 원래 개발사가 망해서 도움이 안되고,
일부 파일이 젠드 컴파일 되어 있어서, 디젠드로 풀어도 완벽하게 풀리지 않으니 해결이 안되는 부분이 존재하네요. 음…
젠드로 컴파일되어 있으면 작업하시는 데 많이 난감하실 것 같습니다.
저도 얼마전에 카드 부분취소 기능을 넣으면서 꽤 힘들었는데.. 아무쪼록 잘 마무리 되시길 바랍니다. 저는 또 미궁 속을 헤매러..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