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잘 자야하는데
습기때문일까? 아님 더위? 덥고 습해서?? 요즘은 잠을 제대로 못자는 것 같다. 항상 피곤하고 머리는 항상 멍하고.. 매일 피곤해서 일찍 자도 막상 일어나면 잠을 잔 것 같지가 않고.. 요즘이 딱 그런 날씨인 것 같다. 제습기라도 하나 사야하나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제습기쓰면 또 얼마나 쓴다고 그런 거 사나 싶기도 하다. ㅋ 오늘은 잠을 제대로 잤으면 좋겠는데.. 아차!! 이런 생각자체가 숙면을 방해한다고 했는데.. 쓸데없이 또 생각이 너무 많았다.
비가 언제 갑자기 내릴지도 모르니 걷기 운동하는 것도 마땅치 않고.. 몸을 움직이지 않으니까 점점 더 잠을 못자는 것 같다. 아주 피곤하면 이런 것과는 상관없이 잘 자겠다 생각하면 아직은 덜 피곤한 것 같기도 하고.. 사무실에 가면 엄청 졸린데.. 부족한 잠을 사무실에 가서 자야하나? 거긴 또 눈치가 보이는 터라.. 그리고 일하는 시간에는 자지 않는다는 다짐과도 맞지가 않고.. ㅋ 거참 장마철에는 잠을 잘 자는 게 제일 중요한 것 같다. 동해 고향집은 시원해서.. 아니 가끔은 한기가 느껴져서 잠을 잘 자곤 했는데.. 이럴 때는 고향집이 그립기도 하다. 근데 요즘은 고향집에 가면 잠자리가 맞지 않아서 잠을 무진장 설친다. 고향집이 낯선 집 같게 느껴진다는 잠잘 때는 말이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