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장 그리고 휴식
요 며칠 너무 긴장을 했었나 보다. 하루종일 지쳐있는 순간들.. 휴식이 필요하다면서 그런 생각을 하면 할수록 머리는 점점 더 긴장하게 된다. 날씨도 덥고 습하고.. 잠을 자는 게 편치 않은 듯 하다.
Galaxy NexusAperture Priority1/16secf/2.80EV3.4mmISO-6402013-07-04 21:19:28
컨디션 조절 스위치는 이미 DOWN.. UP으로 돌려야 하는데 쉽지가 않다. 끝이 없는 일을 하는 듯한 느낌?? 지금 딱 그런 느낌인 것 같다. 의뢰를 받아서 작업을 하면 마감일이 있지만 지금 하고 있는 일은 배포용 솔루션을 만드는 일.. 스스로 데드라인을 정하긴 하지만 뭔가 계속 기능이 추가되고 작업은 끊이 없이 진행되는 것 같고.. 그런 느낌인 것 같다. 시작이 있으면 끝이라는 게 있어야.. 그래봐야 다른 시작이겠지만.. 그래도 끝이라는 걸 기대하고 있는 것 같다.
내일 일하면 주말은 쉰다. 월요일부터 금요일.. 시간이 어떻게 가는지도 모르게 너무 빨리 시간이 가는 것 같다. 5일의 긴장이 내일이면 끝나고 이틀의 휴식이 기다린다. 그리고 다시 5일의 긴장이 시작되겠지만.. 끝은 항상 또다른 시작이라고 하잖아.. 그게 인생인 것 같다. 그렇더라도 잠시동안 끝이라는 느껴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