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설치 후 제일 지루한 시간
무슨 업데이트가 이렇게도 많은지.. 어제 밤에 자기 전에 맥주 한캔 했는데.. 그때부터 이 사태가 시작될 줄은 예상은 했지만.. 그래도 후회가 남는.. ㅋ 맥주한캔하고 자야하는데.. 무든 윈도우를 다시 설치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주섬주섬 DVD 찾아서 포맷하고 윈도우 재설치 시작.. 재설치는 오래 걸리지 않았는데 이렇게 설치 후에 해야할 일이 너무도 많다. 필요하고 자주 쓰는 프로그램은 새벽까지 해서 다 설치를 했고 아침에 일어나서.. 그래 아침엔 왜 또 그렇게 잠이 빨리 깨는지.. 늦게까지 자야지 생각하면 더 빨리 잠이 깨는 청개구리 본성!! 암튼 조금전까지 해서 업데이트도.. 근데 무슨 업데이트 111개냐?? SP2 나와야 할 것 같은데.. 응??
일어나있긴 하지만 피곤한 느낌이 나를 감싸고 있다. 피곤한데도 배는 고픈 걸 보니.. 뭐가 이래?? 일단 주린 배부터 좀 채워야겠다. 맥주 한캔으로 주말이 꼬일 것 같은 기분이 드는 건 지나친 생각이겠지?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