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지하철 정기권을 충전하다
지하철 정기원을 계속 사용하다 사무실이전과 겹치면서 한동안 사용하지 않았는데.. 어제 퇴근 길에 은행에 들러 돈을 인출하고 아침에
신설동역에서 정기권을 충전했다. 요금은 지난번과 같은 39,600원. 한달 사용하는 전체 요금에 비하면 많이 적은 액숙이기 때문에 계속
정기권을 사용할 생각이다. 내심 정기권의 비용이 늘어나면 어떡하나 걱정했는데.. 다행이다. ^____^ 목돈 들어가지만 아껴야지.. ㅋ
오늘은 오전에 사장님께 드릴 보고서를 마무리하고 오후에는 졸릴 때 항상 다운받고 있는 영상 2시간 정도 다운받고.. 아마 오늘 끝나지
싶은데.. 빨리 끝내고.. 오후에는 어제 거의 다 만든 오더관리 스킨에 대한 세세한 수정을 가해서 마무리를 하도록 해야할 것 같다.
이렇게 써놓고 보니 오늘 할 일은 거의 단순한.. 머리 쓰는 일은 보고서 쓰는 것 밖에 없는 것 같다? 날씨도 우울한데.. 아침부터 일과를
되짚어 보니 이건 뭐 날씨보다 내가 더 우울해지는 것 같다. ^^; 그래도 빨리 끝내야 마음편하게 주말과 크리스마스 연휴를 쉴 수
있을테니까.. 오늘도 마음은 우울하지만.. 힘내서 열심히 한번 일해봐야 할 것 같다. 힘낸다고 힘이 날지는 모르겠지만 말이다. ^^;
요즘은 잠을 자도 전혀 잔 것 같지 않은 하루하루가 계속되다 보니 목요일쯤되면 거의 컨디션은 바닥을 친다. 딱히 무리를 하거나
하는 것도 아닌데.. 도무지 잠을 잔 것 같지 않으니.. 방이 추워서 그런가? 주인집에서 나가라는 건지.. 보일러를 왜 그렇게 약하게
틀어주는 건지 알 수가 없다. 나두 얼른 회사 근처나 다른 곳으로 떠나야 하는 걸까? 한 곳에 너무 오래 머물렀단 말인가?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