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3-19 걷기기록
어제부터 퇴근하고 집에 오면 머리가 깨질 듯 아파 약을 먹어야 하나 생각을 하다가 운동을 시작하기로 했다.
하루종일 앉아서 일을 하고 몸을 움직이는 게 거의 없으니 몸에서 이상신호를 보내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집을 나서서 한참 걷다가 Runkeeper를 설치해둔 게 생각이 났다. 그래서 GPS 켜고 걷기 기록을 시작했다. 집에 와서
오늘 걸은 걸 보니 저만큼.. 부족한 건가 싶기도 하고.. 1시간 정도 생각하고 걸었으니 거의 맞추 것 같긴 한데.. 처음에
너무 무리하면 안될 것 같아서 조절하면서 걷긴 했는데.. 매일 이정도만 걸어도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샤워하고 나서 보니까 머리 아픈 것도 훨씬 덜해졌고.. 머리가 아픈 건 운동이 부족하다는 이상신호였던 모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