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 SPEEDLITE 580EX
사진도 제대로 안찍으며서 장비만 구색을 갖추고 있는 편리.. 이래서는 안되는데 하면서도 또 그러고 있다.
저번 렌즈에 이어서 이번엔 드디어 캐논 SPEEDLITE 580EX를 중고로 구입했다. 플래시는 중고로 구입하면
안된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전문적으로 사진을 촬영하는 것도 아니고 가끔 쓰기 위해서 구입하는데 신상품은
너무 비싸고.. 그래서 며칠 중고 장터를 전전하다 결국 목요일에 주문하고 토요일에 택배로 받아보게 됐다.
중고지만 비교적 깨끗한 상태의 제품이었다. 테스트도 해봤는데 제대로 발광을 하는 것 같았고.. 결과물도 그리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간만에 플래시를 사용해보는 거라 제대로된 테스트가 아닐지도 모르지만 조카의
재롱잔치 촬영에 사용할 건데 사진만 제대로 나오면 된다고 생각한다. 580EX2도 있다는데.. 가격차이가 있어서
580EX로 결정을 했던 것이다. 이제 장비 구성이 제법 구색을 갖췄으니 사진만 제대로 찍으면 될 듯 하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