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반항심?
새해 첫날부터.. 이런 드라마를 봐도 되는지 모르겠는데.. 암튼 이런 드라마를 보고 있다. 에고~ 이럼 안되나?
결혼하지 않는다(結婚しない)
홈페이지 : http://www.fujitv.co.jp/kekkon_shinai/index.html
지금 2화를 보고 있는데 드라마의 남자주인공의 생각이 나랑 비슷한 것 같아서 공감이 간다. ‘나 하나 챙기기도 힘든데
결혼은 무리야.’ 언제부터 이런 생각을 하게 됐는지 모르겠다. 결혼을 안하는 건지.. 못하는 건지.. 그런 핑계로 생각한
것이 아니가 싶기도 하고.. 나도 사실은 어떻게 하고 싶은지 잘 모르겠다. 혼자인게 편하고 하고 싶은 것도 많고 하니..
이 드라마를 보고 있으니 왠지 생각이 많아지는 것 같다. 혼자만 생각할 수 있는 상황도 아닌데.. 언제까지 이런 식의
생활을 계속해야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좀 더 나은 생활? 함께하는 생활을 원하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잘 모르겠다.
내가 정말 원하는 것이 모르는 상태인데 결혼이라는 걸 생각할 수 있을까? 지금은 단지 내가 하는 일을 더 잘 할 수
있게 되길 바라고 있을 뿐인데.. 그것만 일단 생각하면 안되는 건가 하는 생각도 들지만.. 참 어려운 일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