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좀 열심히 하는 것 같아?
날 보고 하는 소리다. 누가? 내가.. ㅋ 스스로 느끼기에 요즘 정말 회사에서 열심히 뭔가를 하고 있는 것 같다.
딴 짓도 거의 안하고.. 커뮤니티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고 솔루션을 개발하는 회사인데.. 커뮤니티에는 잠시 글만
볼뿐.. 식사하는 시간을 제외하고는 계속 뭔가를 생각하고 코딩하는 것 같다. 이러다 지치는 거 아닐까 싶다는..
새롭게 공개할 쇼핑몰 솔루션에서 선택옵션 부분과 쿠폰 관리 기능을 작업 중인데.. 기본적인 기능은 오늘까지해서
작업이 거의 끝났고 이제 계속적인 테스트와 버그 수정.. 이번주까지는 쿠폰기능까지 끝내는 것이 내 목표였으니..
그래도 계획은 잘 맞춰나가고 있는 것 같다. 이직하고 이제 한달하고 2주정도 됐을 뿐인데 너무 무리하는 듯 하다.
뭔가를 보여줘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어느정도는 있는 것 같다. 이번 주는 계속 11시도 안돼서 잠을 자고 있는데..
11월부터 계속 주말에 쉬지 못해 쌓였던 피로가 오늘은 좀 많이 풀린 듯 하다. 근데 회사에서 너무 열심히 일해서
10시가 넘으면 무조건 잠이 몰려온다.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고.. 참 모법적으로 살고 있는데.. 이거 좋은건가?
출퇴근 시간의 반이 버스를 타고 하남으로 오는 시간인지라.. 빨리 서울로 이사를 하고 싶은 마음뿐인데 이게 또
마음대로 되는 일은 아니고.. 마음만 있지, 아직 집을 구하러 다녀본 것도 아니다. 마음의 여유.. 이제는 좀 생길 듯
하니 이사를 본격적으로 생각해봐야겠다. 그리고 사소한 것도 놓치지 않는 그런 개발자가 되고 싶다. 더 노력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