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딩.. 코딩 그리고 코딩
요즘은 하루가 어떻게 가는지 모르겠다. 월요일은 원래 정신이 없는 날이고 멍한 상태로 보내는 날이지만..
이직을 하고 매일매일 코딩을 하다가 고개를 들면 점심 시간이고.. 또 정신 차리면 퇴근을 해야할 때이고..
무슨 시간이 이렇게도 빨리 가는지 알 수가 없는 요즘이다. 거기에 더해 11월은 주말에 한번도 쉬지 못하고
계속 일이 있어 문막에 쇼핑에 동해에.. 그리고 인천까지.. 참 여러 동네를 돌아다니고 있다. 몸이 버티는게
신기할 정도이다. 이런 상태니 집에만 오면 졸립고 정신을 차릴 수가 없지.. 오늘은 좀 많이 심한 것 같다.
이미지출처 : http://octodex.github.com/
충전을 해서 좀 나아진다면 정말 그러고 싶은 심정이다. 보통 이직을 하면 어려운 일은 안 시키는 것 같은데.. 여긴
출근하고 1주일도 되지 않아 내 실력을 시험에 들게 하는 일을 맡아서 진행하고 있다. 2주정도는 적응도 안되고..
코딩도 잘 안되고 하더니 지난 주 후반부터 나아지기 시작한 것 같다. 이번 주에는 어떻게든 끝낼 생각인데 제대로
하고 있는지 솔직히 자신도 없고.. 나혼자 모든 걸 할 때는 내 마음에 들면 되지만 지금은 그런 게 아니니까.. 좀 더
신경쓰고 세심하게 하려고 하는데 아직은 적응이 안돼서 그런가? 생각처럼 쉽지가 않다. 사람이니까 실수를 하고
대신 그 실수를 먼저 알아차리고 잘 수정하면 되는 게 아닐까 생각하고 있다. 오늘은 그냥 바로 자야겠다. 어찌나
피곤한지 자지 않으면 내일 일에 상당한 지장이 있을 것 같다. 다시 내 생활은 코딩을 중심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