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든파이브 패션관 9층 생국시가
어제 저녁은 왠일로 면이 먹고 싶어서 가든파이브 패션관 9층에 위치한 생국시가에 갔다. 한번도 가본 적은 없는데
왠지 가보고 싶은 마음이 들어.. 거디가 어젠 딱히 먹고 싶은 것도 없었고.. ㅎ 자그마한 식당이지만 괜찮은 곳처럼
느껴졌다. 난 칼국수를 시켰고 동행한 분들은 비빔면과 비빔밥을 주문했다. 이곳의 추천은 칼국수인 것 같았다. ㅎ
멸치로 국물을 내서 시원하고 담백했다. 양도 적지 않아서 한끼 식사로 손색이 없을 것 같았다. 한가지 아쉬웠던
점은 청량고추를 좀 넣어서 약간 더 칼칼한 맛이 나게 하면 더 좋았을 것 같았다. 고추가 있는지 물어볼걸 그랬나?
비빔밥이다. 옆에 보이는 국수도 함께 주는데 왠지 맛있을 것 같다. 양이 그렇게 많은 것 같진 않는데.. 다음 번에
먹어봐야할 메뉴이다. 그리고 아래는 고기만두다. 만두 6개에 2,000원. 저렴하지만 맛도 나쁘지 않고 괜찮다. ㅎ
처음 가든파이브에 오고나서 매일 새로운 식당을 찾아가는 즐거움도 있었는데 요즘은 그것도 귀찮아졌던 시점..
생국시가는 이런 무료함에 신선함을 전해준 식당이다. 패션관 9층에 있는 식당들을 계속 돌아봐야겠다. ^_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