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EOS 7D가 눈에 아른거려..
여유로운 생활을 하는 것도 아닌데.. 한번씩 뭔가 갖고 싶은 게 생길 때가 있다. 나 같은 경우는 특히 카메라에
그런 욕심이 많은 것 같다. 3년전쯤 D300을 중고로 구입해서 사용하고.. 아니 요즘은 거의 보관만 하고 있는데
D300에 없는 동영상 촬영기능 때문에 자꾸 7D 요 녀석이 사고 싶어진다. 여유가 있다면 바로 구매를 했을텐데..
기계적 성능으니 조작의 편의성만 본다면 니콘 제품에 좋기는 한데 이상하게도 색감은 니콘보다는 캐논이 좀
더 마음에 든다. 물론 제일 마음에 들었던 것은 후지 S5Pro 였지만.. ^^; 디지털에서 색감이라는 것은 무시돼도
된다고 말은 하지만 나처럼 후보정에 서툰 사람들에게는 이 색감이라는 것을.. 완전히 주관적이지만 무시할 수
없는 노릇이다. 그리고 한가지 제품만 오래 사용하면 질리는 것도 있으니 자꾸 이 녀석에게 눈이 가는 것 같다.
바디와 렌즈까지 갖추려면 250 정도는 있어야 할 것 같은데.. 이게 어디 아이 이름도 아니고 그냥 계속 이렇게
생각만 할 뿐이다. 물론 언젠가는 꼭 구매를 하겠다고 생각을 하고 있는데.. 다음주라도 확~ 지를지 모른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