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코딩하기가 싫다
사람이니까 그런 거겠지만.. 오늘은 정말 쉬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다. 아직 오전이라 그런가? 머리는 아직도 멍한
상태고 11시까지 오겠다고 한 녀석도 늦잠을 잤다고 하니.. 내가 일부러 일찍 나와서 웹표준 가르쳐주는 걸 도대체
인지하고 있는지 모르겠다는.. 에혀~ 배우려는 자세가 안돼 있는 사람은 정말 가르치기 힘든데.. 정말 큰 일이다.
회사에서 기획 중인 게시판 + 회원관리 솔루션을 작업해야하는데 왜 이렇게 하기 싫은지 모르겠다. 그냥 모든 게
나른하고 마냥 늘어지고 싶은 오늘이라.. 이따가 되면 좀 나아지지 않을까 싶은데.. 이따 오후에 화면설계를 하던
해야할 것 같다. 디자인 필요한 부분은 디자인 부탁하고 일단 코어부분부터 작업을 해야할텐데.. 시작을 못하겠다.
운동을 소홀히 했더니 역시 무리가 많이 되나 보다. 하긴 10시에 출근을 해도 매일 밤 10시는 되야 집에 들어가니
몸에 무리가 가지 않으면 그게 이상한 게 아닐까 싶다. 이럴거면 그냥 회사에 직원으로 남아있는 게 나을 뻔 했다.
근데 뭐 이미 저지른 일이니 후회는 하지 말고 어찌하면 더 잘 할 수 있을지 그것만 생각해야할 듯 하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