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4.11 이제 곧 어제가 될 오늘
뭔가 허전한 마음이 든다고 해야할까? 괜시리 마음이 공허해지는 느낌이 든다. 제목도 왠지 분위기 있잖아? ㅋㅋ
오늘도 사무실에 출근해서 나름 열심히 일을 하고 퇴근하고 집에 오니 뭔가 허전한 마음이 들어서 그냥 좀 그렇다.
외롭다거나 이런 것은 아니고 그보다 무언가 근본적인 무언가 채워지지 않는 것에 대한 갈망이라고 해야할까?
나 오늘 왜 이리 분위기 있는 거지? ㅋㅋ 나 이런 사람이 아닌데.. 뭔가 생각이 많고 머리가 복잡한가 보다.
내가 해야할 일.. 혼자하는 일은 잘 한다. 그런데 누군가에게 무언가를 알려주는 것은 잘 못하는데 이것도 경험이라
생각하면 그냥 받아들이면 되는데.. 어설프게 해서는 다른 사람의 인생까지 망칠 수 있다는 생각에 적잖이 두렵다.
그렇다고 해서 피할 생각은 없는데.. 아직 일어나지도 않은 일을 걱정하는 것만큼 미련한 짓도 없다는 것을 너무도
잘 알고 있지만.. 오늘은 그냥 그런 고민과 공허한 마음까지 겹쳐서 내가 좀 이상해지는 것 같다. ㅎㅎ
이 공허한 느낌은 어쩌면 사람에 대한 그리움? 이런 게 아닐까 싶다. 또 무슨 병이 도진걸까? 이럼 안되는데… ㅋ
걱정마 잘하고 있으면서..
ㅎㅎ 고마워 ^^
개발관련해서 공부를 시켜야 하는 일이 생겨서 걱정이었지..
근데 아침에 ‘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져라’ 이런 말을 보고나니까
난 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기로 했어..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