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3월 28일
이렇게 또 하루가 저물어 가나보다. 10시에 사무실 도착해서 오늘은 집에 도착하니 10시가 넘은 시간..
이렇게 열심히 일을 해도 되는지.. 더 하고 싶었는데 역시나 체력의 한계는 어쩔 수가 없기에.. ㅋ 뭐 그렇다.
일을 하면서 중간중간에 쉬는 시간이 이전보다는 많아져서 집중해서 일을 한 시간은 사무실을 옮기기 전보다
줄어들었을지도 모르겠다. 서서히 예전 날아가듯 코딩할 때 모습으로 돌아가야 할 듯 하다. ㅋㅋ
혼자 일을 할 때는 내가 쉬고 싶을 때 쉬면 됐는데.. 아무래도 같이 일을 하다보니 남들이 쉴 때 나도 쉬게 되는 것 같다.
그게 나쁜 것이 아닌데.. 아무래도 난 그런 환경에 익숙하지 않아서 뭔가 시간을 낭비하는 듯한 느낌이 든다고 해야할까?
많은 이야기를 하는 게 좋은데.. 아직은 왠지 낯설다. ㅋ 오늘은 오후에 가든파이브 옥상 정원을 한바퀴 투어했는데..
상당히 마음에 드는 곳이었다. 이런 환경에서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은 확실히 좋은 점인데.. 이젠 다른 곳에 가서 일을
하는 것은 상당히 힘들 것 같다. ^^; 내년에는 좀 더 큰 사무실로 이전하는 게 목표인데.. 잘 될까? 잘 되게 해야지!!
사무실을 옮기고서 제일 좋은 것은 역시나 마음이 편하다는 것이다. 마음이 편하니까 스트레스도 훨씬 적고.. 무엇을
해도 짜증이 나지 않으니까.. 아직은 처음이라 그런가? 그런 상태라서 좋다. 역시 무엇을 하든 마음이 편해야 한다는
것을 다시 느끼게 됐다. 감기 기운이 아직 남아있어 오늘은 좀 힘든 날이었지만.. 내일은 왠지 괜찮아질 것 같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