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몰 메인 페이지 관리기능 작업 중
내가 운영하는 쇼핑몰이라면 이건 거 만들지 않고 그냥 소스파일 수정하는 방향으로 했을텐데.. 아무래도 html이나
기타 스크립트에 익숙하지 않는 사람도 써야하니까 결국은 복잡한 기능의 관리 페이지를 만들어야 한다. 한 페이지
작업하는 데 이번 주 내내 시간을 허비하고 있다는.. 사용자 입장에서 직관적이고 편하게 만들다 보니 이렇다는..
위 이미지는 그 관리 페이지 중에서 하나이다. 탭으로 구성된 부분에서 각 탭을 클릭할 때마다 상품이 다르고 배너도
다르고.. 그걸 쉽게 만들고자 했지만.. 이런 모습으로 밖에 생각이 나지 않아서.. 그래도 이거 AJAX 파일 업로드와
상품 검색 후 추가 버튼을 클릭하면 선택상품 리스트에 등록되도록 하는 기능까지.. 꽤 직관적인 UI가 아닌가 싶다.
이런 기능을 만드는데 있어 jQuery가 없었다면 아마도 시도조차 못했을 것이다. 간단한 기능에서 이제는 이런 것도
만드는 모습을 보고 있으니 ‘나도 많이 발전했구나!’ 라는 생각이 든다. 물론 아직도 많이 부족한데 매번 작업할 때에
뭔가 새로운 것을 시도하고 그게 성공하면 다시 그게 내 실력이 되고.. 이런 선순환은 좋은 것 같다. 근데 힘들다는..
이번 주 내내 이 페이지로 고민하고 작업을 했더니 오늘은 말 그대로 지쳐서 감기 몸살이 날 것만 같다. 좀 쉬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해서.. 아직도 만들어야 할 페이지는 많지만 메인화면 관리 기능만큼 복잡하지는 않을테니까.. ㅎ
이렇게 생각하면서 혼자 위안을 찾고 있다. 이렇게라도 하지않으면 정말 지쳐서 쓰러질 것 같으니 말이다. 에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