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
사무실 근처에 학동공원이 있어 특별한 일이 없는 한 점심 식사 후 가볍게 두바퀴 정도 돌아준다.
근데.. 요즘은 몸 상태가 완전 이상해서 이것도 무척 힘들다. 아침에 일어나는 것도 쉽지 않으니 큰 일이다.
도심 속에 있는 공원치고는 산책하기에 괜찮다. 그리 크지 않아서 산책로 한 바퀴도는데 10분이 채 걸리지 않지만..
강남에서 그것도 사무실 근처에 이런 공원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좋은 일이라 생각한다. 배드민턴 코스도 있어서 가끔
치곤했는데 요즘은 날씨도 날씨지만 함께 할 사람이 없어서 그냥 다른 이들이 치는 걸 보고만 있다. 많이 부럽다는..
언젠가 다시 배드민턴을 즐겁게 할 시간이 오지 않을까 생각한다. 물론 걸으면서 이야기도 나눌 수 있는 그런 시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