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몸이 쑤시네
아침부터 버스에서 너무 시달렸나 보다. 내가 그 놈의 버스를 다시 타면 정말로.. 시간 때문에 타긴 했는데..
112-1번 버스.. 솔직히 사람 너무 많더만.. 차라리 112-5번 버스를 타는 게 낫겠다. 어차피 내일은 병원가야 하니까..
어제부터 몸 컨디션이 완전 엉망인데 아침에 버스에서 이리저리 치였더니 더 상태가 좋지 않아졌다. 아마도
감기가 오는 것 같다. 몇달동안 아프지 않고 잘 넘어가나 싶었는데 또 신호가 오는가보다. 그동안 무리해서 일을
한 것도 없지 않아 있지만.. 날씨도 추웠으니까.. 컨디션 회복할 때까지는 좀 쉬엄쉬엄 일을 해야할 것 같다.
내일부터는 또 겁나게 추워진다는데.. 감기도 걱정이지만 지난 주말 배터리 방전돼서 보험사까지 부르는 일이
있었기에 차도 가끔 나가서 시동이라도 걸어줘야 할 것 같다. 저번 김장때 운행하고 그냥 세워두기만 했으니 방전이
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는데.. 퇴근하고 집에 가면 피곤해서 골아떨어지기 일쑤고.. 주말에도 거의 잠과함께..
그러니 배터리가 방전이 되지.. ㅋ 다시 그런 일이 없도록 미리 준비를 해야할 것 같다. 근데 추운 건 너무 싫은데..
어쨌든 오늘은 감기가 더 이상 나를 잠식하지 못하도록 최대한 신경써야할 것 같다. 지금 아프면 정말 대책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