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
정신없이 바쁠 때는 긴장해서 그런가? 감기에도 잘 걸리지도 않더니 이번 연휴에 쉬면서 감기에 대폭 걸려버렸다.
코는 막히고 몸은 기운이 없고.. 할 일도 많은데 이런 상태라 대략 난감하다. 아침에 출근해서 약을 먹긴 햇는데..
어떨지는 잘 모르겠다. 감이약 먹는다고 금방 뭐 낫는 것도 아니니 말이다. 한 며칠은 감기로 고생을 해야할 듯하다.
연휴동안 토요일 출근해서 일하고 일요일엔 저녁에 잠깐 나가서 저녁 먹은 게 다였는데.. 그동안 무리를 해서 몸이
많이 피곤하다 싶었는데.. 역시 몸이 보내는 신호는 무시해서는 안될 것 같다. 쉴 수 있을 때 조금 시간이 있을 때
확실하게 쉬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하고 계속 몸을 혹사시켰더니 감기라는 녀석이 떡하니 자리를 잡게 되나 보다.
보통 때는 감기에 걸려도 코가 막히거나 하지는 않는데 이번에는 코가 막히는 것 때문에 상당히 신경이 쓰인다.
코가 막히니 머리도 멍해지고 자꾸 신경쓰이고 정말 환장하겠다. ㅋㅋ 얼른 감기가 낫기만을 바랄 뿐인데.. 나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