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을 심하게 설쳤나봐
아침에 평소보다 일찍 잠이 깨서 왠일인가 싶었는데.. 더워서 인지 밤새 잠을 심하게 설친 모양이다.
출근하는 내내 졸고 사무실에 와서도 거의 비몽사몽 상태.. 이래서 오늘 일은 제대로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이런 중요한 페이지 코딩 하면 정말 대박 난리날텐데.. ㅋ 휴가 때 제대로 못 쉰 걸까? 어째 피로가 풀리지 않고
더 쌓여서 돌아온 느낌이다. 크게 스트레스 받은 것도 없고 그랬는데.. 어제 하루 일하고 벌써 지친걸까? 그런가?
휴가를 마치고 돌아와도 사무실은 달라진 게 없고 여전히 그리 중요하지도 않은 일에 신경써야 하고.. 이게 뭐하는
짓인가 싶을 때가 한 두번이 아니다. 목표했던 일은 아직 시작도 못하고.. 여전히 수정 작업 중!! 어디 이래서 일이
끝나기는 하는 걸까 싶다. 원래 성격이 그런건지.. 스스로 확신이 없는건지 도대체 모르겠다. 나도 점점 지금 하는
일에 몰두하기 싫어지고 말이다. 1년 반이 넘게 하는 일인데.. 뭐 대단한 사이트 개발도 아닌데 너무 하는 거 아닌가
싶을 정도로 질질 끌고 있다. 작업이 끝나면 수정하고.. 다시 또 수정하고 그러길 몇번.. 이젠 정말 지칠대로 지쳤다.
오늘은 컨디션이 정말 엉망이니 사고치지 않게 조심해야겠다. 뭐 이런 거지 같은 일이 있는지 모르겠다. 에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