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XYGEN롬 때문에 내 디자이어가 힘들겠다
이 모든 것은 루팅때문이라는 거.. 루팅을 애초에 하지 않았으면 이런 일도 없었는데.. 휴~
진저브레드 OXYGEN롬을 알게 되고서 너무 자주 롬업을 하는 것 같다. 통화 때 2초 정도의 딜레이가 있는 것을
알면서도 자꾸 다시 돌아오게 되는 것은 무엇일까? 아마도 안드로이드 순정 느낌이 좋아서 아닐까 싶다. HTC의
센스UI도 분명 좋은데.. 불과 얼마전까지만 해도 최고인줄 알았는데 역시 난 깔끔한 것을 좋아하는 것 같다. ^^;
롬을 올리고 나면 일단 폰트부터 패치한다. 폰트는 상상본문체이다. 그리고 필요한 위젯과 어플을 설치한다.
어제는 CW리커버리에서 AmonRa리커버리로 바꿔서 롬업도 했다는.. CW리커버리가 에러가 있는 것 같아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리커버리를 바꿔서 다시 롬을 올렸다. 그리고 마이백업이나 티타늄 백업을 사용하지 않고
어플은 모두 일일이 설치했다. 둘다 유료로 구매해서 사용 중인데.. 아직 진저브레드에는 사용하지 않느 게
좋을 것 같다는 그런 생각이 든다. XDA 포럼을 보니까 그런 이야기가 있어서 한번 해본 것이다. 혹시나해서..
다른 분들은 런처 어플을 사용해서 사용하시는 것 같은데 난 그냥 기본 런처를 사용하고 있다. 충분히 깔끔하고
굳이 다른 걸 써야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화면에 뭔가 많은 것을 좋아하지 않기 때문 일지도..
그리고 이 OXYGEN롬에는 백라이트 밝기를 자동으로 조정해주는 기능이 있다. 이것때문에 배터리를 더 오래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설정을 다 꺼버리고 수동으로 백라이트 밝기를 줄여주면 되는데 이것은 센서를 이용해
자동으로 밝기를 조정해주기 때문에 더 편하다. 어젠가 갑자기 화면이 온통 검은 색으로 변하는 사태가 있어서
물론 그래서 밤에 롬을 다시 올렸고 아직 그런 문제는 없지만.. 어쨌든 수없이 롬을 바꿔가면서 올려봐도 결국
다시 OXYGEN롬으로 돌아오고 있다. 화면이 꺼질 때 브라운관 TV가 꺼지는 듯한 효과는 정말.. ㅋㅋ
[ROM-AOSP GRI40] Oxygen v2.0.1 (Gingerbread, totally clean and hack fr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