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크레도스 운전
사무실을 강남으로 옮긴 후로는 마음 먹고 운전하지 않으면 그냥 계속 차를 세워둘 지경이다. 이럴려고 차를 산 건
아닌데.. 환경이 바뀌니 어떻게 할 수가 없다. 오늘은 날씨도 풀리고 해서 마음 먹고.. 원래는 언제 나가볼려고 했다
그 놈의 낮잠이 뭔지.. ㅋ 오늘 나가 보니 차가 어찌나 더럽던지.. 설에 고향에 다녀오면서 묻은 구제역 방제약과 눈
그리고 너무도 많은 먼지..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 바로 세차장에 갔는데.. 오늘 다 세차하는 날인가? 차들이 어찌나
늘어서 있던지.. 동네를 몇바퀴 돌고 주유도 하고 세차도 할 수가 있었다. 주말에는 어딜 놀러간다던가 해야겠다.
근데 세차를 했는데도 묵은 때는 지워지지 않더라는.. ㅋ 나중에 손세차를 한번 하던가 해야할 것 같다. 차안도.. 휴~
날씨가 풀려서인지.. 아님 저번에 배터리를 교환해서 인지 시동은 잘 걸리는 것 같다. 물론 바로 걸리는 것은 아니고
크레도스도 연식이 있으니까 한번에 걸리는 건 사실 너무 큰 욕심이 아닐까 싶기도 하다. 연료라인을 다 수리 했으니
시동이 잘 걸리는 건 당연한 것인데.. ㅋ 크레도스가 좀 그런 면에서 문제가 있는 것 같다. 이제 뒤 타이어만 교체하면
되는데.. 이건 비용이 만만치가 않아서 선뜻 하지 못하고 있다. 하긴 해야하는데 말이다. 조만간 카센터 가서 타이어
교체를 요청해야할 것 같다. 주말마다 놀러가려면 정비는 잘해둬야 할테니까 말이다. 놀러간다고 생각은 하고 있지만
실제로 가게 될지는 아직 잘 모르겠다. 같이 갈 사람만 있어도 잘 갈텐데.. 혼자가는 건 아무래도 좀 그래서.. ㅋㅋ
구제역 방역중에 생석회가루 있는데 이것이 굳으면 손세차도 불가!!!
하부 또한 생석회 때문에 굳을수 있으니 고압 또는 스팀세척기로 하부 세차도 해주셈.
원래 차를 오래 세워두면 새차도 일발시동이 불가 합니다.
같이 놀러다닐 사람은 언릉 만드세용
비싸지도 않은 차.. 그렇게까지 관리해서 얼마나 더 타겠다고.. ㅋㅋ
적당히 타다 바꿔야지.. ㅎㅎ 같이 놀러갈 사람이 있다해도 주말만되면
피곤해서 놀러갈 수 있을지.. ㅋ 그래도 생기면 다를 수 있겠지?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