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드라마, 라스트크리스마스로 관심을 갖게 되다
하숙을 할때.. 지금도 하고 있지만.. 방짝 녀석이 일본드라마를 참 좋아했다. 나야 뭐 영화나 이런 것만 보고 밤을 새워가면서 본 것도
아니고 중간에 힐끔힐끔 쳐다보기는 했지만.. 큰 관심은 없었다. 그 때는 컴퓨터 소프트웨어에 관심이 있어서 새로운 프로그림을 먼저
사용해보는 재미를 더 중요하게 생각했던터라 드라마는 관심 밖에 있었다. 그러다 우연히 한 일본드라마를 보게 되었는데 그 이후로
일본드라마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왠만하면 한국드라마는 보지 않아도 일본드라마는 보는 그런 상황이 되었다.
일본드라마에 관심을 갖게 만든 것은 바로 라스트크리스마스였다. 오다 유지와 야다 아키코 주연의 로맨스 드라마로 보는 내내 웃고
또 즐기고 정말 재미있게 봤다. 난치병에 걸린 여주인공이 오다 유지의 옆방으로 이사오면서 시작되는 사랑.. 제목에서 라스트라해서
비극적으로 끝나지 않을까 생각을 했지만.. 전혀 예상과는 다른 해피엔딩.. 그래서 더 재미가 있었는지 모르겠다. 연기도 참 좋았다.
이 드라마 이후로 오다 유지와 야다 아키코를 좋아하게 되었고.. 둘이 출연한 드라마는 검색하고 다운받아서 보는 열정까지 생겼었다.
근데.. 요즘 야다 아키코는 한참 인기가 있을 때 남자친구를 공개하는 등의 행동으로 요즘은 드라마에서 보기가 힘들어 졌다. 인기가
높을 때 왜 그런 일을 저질렀는지는 모르겠지만.. 다시 드라마에서 보는 날을 기대해 본다. 요즘은 예전처럼 드라마를 보고 있지않다.
열정이 식은 것일 수도 있고 또 일상에 치여 그런 마음의 여유가 없는 것일 수도 있다. 최근에 가난남자 본비맨을 보고 있다. ^___^
식빵은 라스트크리스마스에서 야다 아키코가 오다 유지에게 아침으로 해준 것이다. 이런 거 받으면 사랑할 수밖에 없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