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곤이 떠나질 않네
요즘 몸 컨디션이 왜 이모양인지 모르겠다. 너무 피곤하고 힘들어서 오후가 되면 일을 할 기운이 남아있질 않는다.
그렇다고 밤에 잠을 못자는 것도 아닌데.. 대신 새벽같이 잠이 깨긴 하지만.. 머리가 복잡해서인지 매일이 피곤하다.
쓸데없는 생각이지만 이러다 쓰러지는 것은 아닐까 걱정이 되기도 한다. 느끼기에는 그정도로 심한 것은 아니지만..
어젠 잠을 잘못 잤는지.. 하루종일 어깨가 뻐근해서 마사지라도 받아야 하나 생각을 했다. 아직도 뻐근해서 몸에 힘도
들어가지 않고 어쩌가 내가 이렇게 됐는지 모르겠다. 2~3일정도 아무 일도 하지 않고 그냥 쉬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나에게 그런 사치를 즐길 수 있는 여유가 있을지 모르겠지만, 어디론가 훌쩍 떠나서 일은 전혀 생각하지 않고 쉬고
싶은 마음.. 그게 지금 내가 제일 바라는 것이다. 근데 막상 그럴려고 해도 어딜 가야할지 그걸 모르겠다. 고향집에
가는 것도 좋겠지만 마음이 아주 편한 것은 아닐테고.. 쉬려고 해도 아주 편하게 쉴 곳이 없다는 것은.. 한심하네???
내일만 버티자. 그리고 주말에는 돌잔치 가고.. 운전해서 가려면 또 몸이 힘들겠구나.. 그냥 버스타고 갈까?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