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 좀 먹었지
고기에 굶주린 사람들도 아닌데 아무 말도 없이 그냥 먹기만 하는 우리들을 보고 있으면 그냥 웃으만.. ^____^
하남시 고골에 있는 돈우야에 가서 고기를 좀 먹었다. 다들 고생한 하루였기 때문에.. 난 별로 고생을 안했는데..
그냥 간만에 직원들과 저녁을 먹고 싶어서 내가 가자고 했고.. 내가 가자고 했으니 돈은 물론 내가 냈다. 술은 어제
마셨기 때문에 마시진 않았고 고기만 죽어라 먹고 왔다. 사진처럼 고기가 정말 두툼해서 씹는 맛이 장난이 아니다.
근데 오늘 일을 그렇게 열심히 한 것도 아닌데 왜 이렇게 피곤한지 모르겠다. 금요일 오후부터는 쉬기로 했으니까
고향에 가서 몸도 마음도 푹 쉬다 와야 할 것 같다. 요즘같으면 정말 ‘왜 이렇게 살아야 하나…’ 이런 생각만 든다.
오호 고기 0.0
요즘 정신이 없어서 언제 고기 먹었는지 모르겠넹..ㅋㅋ
연말이라 인사평가에다 돌잔치 준비까지 뭐 돌잔치 준비는 영민엄마가 알아서 하지만
은근히 신경쓰이넹..
영민이 태어난지가 벌써 1년이 다 되가니 참 정신없이 1년을 보냈네..
낼 조심히 내러가서 김장 욜씨미 하고 있으삼.ㅋㅋ
1년이란 시간이 긴 것 같으면서도 돌아보면 너무 짧은 것 같어..
고기는 가끔 먹어줘야 하는데.. ㅋ 나도 간만에 고기 먹으러 갔어.
바빠서 고기 먹을 시간도 없고.. 같이 먹을 사람도 없고.. ㅋ
내일 일이 잘 끝나주면 마음 편하게 내려갈텐데.. 그렇게 만들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