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늦은 디자이어 지름 신고

9월 말에 스마트 기변을 신청하고 어쩌다보니 조금 밀려서 10월 초에 수령을 했는데 지금까지 지름 신고를 안하다니!

디자이어를 구입하고 제일 먼저 구입한 것이 이 제누스 가죽케이스이다. 가격은 좀 세지만 그립감도 좋아지고 일단 봤을 때 좀 있어보이는 것 같아서.. 나는 만족하면서 사용 중이다. 미라지폰일 때도 제누스 케이스였는데.. ㅋㅋ

다른 가죽 케이스 말고 제누스 가죽케이스를 선택한 것은 덮개가 아래로 열리기 때문이다. 다른 것은 위로 열려서 전화할 때 왠지 불편할 것만 같았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선택은 지금 후회하지 않는다. 디자이어가 얇아서 그런지 그립감이 내게는 좋지 않은데.. 가족케이스를 끼우고 나서는 자유낙하 시킬 일은 없어질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

요렇게 고리를 끼울 수 있는 부분도 있어서 USB 메모리 같은 것도 장착할 수 있다. 디자이어에는 저런 고리가 전혀 없기 때문에 이 부분도 디자이어 케이스를 선택하는 데 한 몫했다. 근데 결국은 USB메모리를 다시 뺐다는… ㅋ

후면 카메라는 사진이 참 잘 나온다. AF도 되기 때문에 사진이 선명하게 찍힌다고 해야할까? 물론 D300에 비하면 품질을 논할 정도가 아니지만 그래도 항상 휴대할 수 있다는 점, 그리고 사진을 찍고 바로 트위터로 보낼 수 있는 것은 좋은 점이다. 프로젝트가 바쁘게 진행되고 있어서 디자이어를 제대로 사용해보고 있지는 않지만 참 좋은 폰인 것 같다. 갤럭시S를 구입했다면 어쩌면 후회할 수도 있었을 것 같은데.. 지극히 개인적인 취향으로 디자이어폰은 내게 최고의 선택이었던 것 같다. 자신이 사용하기에 가장 편하고 좋은 폰이 자신에게는 최고의 폰이 아닐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