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 날 에어컨은 고장나고
이건 무슨 경우란 말인가? 사무실 에어컨이 고장나서 오늘 하루 완전 찜통같은 사무실에서 일을 해야만 했다.
거기다 차는 왜 문제가 있어서 이 뜨거운 날에 손을 보겠다고 내가 그 짓을 했는지 모르겠다. 내가 미쳤나 보다.
에어컨의 냉매가 문제인건지.. 10분 찬바람이 나오다가 30분 그냥 바람 나오고.. 할 일도 많은데.. 휴가 가기전에
셀러오피스는 끝내려고 했는데.. 에어컨이 말썽을 부리는 통에 일은 마무리도 하지 못하고 4시쯤 일찍 퇴근을 했다.
퇴근 안했으면 사무실에서 땀 한 드럼통은 흘렸을 것이다. 내일 에어컨 수리가 되어야 하는데.. 안되면.. 너무 싫다.
내일 아침에 프로젝트와 관련해서 미팅이 있을 예정인데 제대로 진행될 수 있을지 모르겠다. 아침에 부품대리점에
가서 크레도스 오디오 커버 사와서 교체해야 하는데.. 괜한 짓 하다가 고장냈다는.. ㅋ 더운데 왜 그런 짓을 했는지..
이렇게 더워서야 밤에 잠이나 잘 잘 수 있을지 모르겠다. 저녁 먹고 나서 산책 좀 하고 나서 샤워하고 나니 좀 낫다.
그래도 더운 건 더울 것!! 선풍기 바람이 뜨겁게 느껴지기 시작했다. 오늘 밤도 제대로 자기는 틀린 것 같다. 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