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7월 28일 수요일
오늘은 하루 종일 멍한 상태에서.. 아침에 출근해서 도대체 뭘 해야할지 고민을 하질 않나.. 할 게 산더미인데.. 흐~
일찍 출근하겠다고 해놓고서는 평소처럼 출근하고.. 어제 차를 가져온 보람도 없이.. 이건 뭔가 대책이 필요한 때죠!
멍한 상태에서 해방되니 또 정신없이 코딩에 열중하고.. 그래도 오늘 제법 많은 일을 처리해서 기분이 나쁘지 않다.
DB에 있는 데이트를 이전하는 것때문에 아침에 정신적 공항상태였는데.. 뭐 어떻게 하니 되긴 되더라는.. ㅋ 그런데
오늘 한 것은 테스트일 뿐이고 정말 이전하는 것은 언제가 될지.. 서버부터 구입해야하는데.. 이건 시간 좀 걸릴 듯!!
왠지 네비 업데이트를 하고 싶어서 연결했더니 때마침 업데이트가 있더라는.. 이것도 또 무슨 조화인지 모르겠다. ㅋ
업데이트 하는 동안 내일 아침을 위해 쌀일 씻어서 밥솥에 넣고, 거기다 감자도 곁들여서.. 예약까지 완료했고 된장국
끓여먹겠다고 감자며 양파 껍질 벗겨서 일단 한번 끓여놓았고.. 내일 그냥 데워서 먹으면 되도록 말이다. ㅎㅎ
하긴 요즘은 밤마다 이런 일을 하는 것 같다. 쌀 씻고.. 된장국 준비하고.. 작년까지만 해도 내가 이러지 않았는데.. ㅋ
사람이 이렇게도 변하는 건가? 집에서 보내준 된장이 너무 맛있으니까 끓여먹는 재미가 있는 것이다. 사 먹는 된장은
어떻게 해도 맛이 없던데.. 역시 집 된장이 좋은 것이라는!!!! 그러고 보니 내일이 벌써 중복이다. 참 시간이 잘 간다.
초복 때는 삼계탕을 먹지도 못했는데.. 내일은 점심에 좀 먹던가 해야할 것 같다. 근데 삼계탕은 왜 이렇게 비쌀까?
7월도 다 갔다는 생각에 그냥 씁쓸해진다. 뭐 한 것도 없는 것 같은데.. 왜 이렇게 시간은 잘 흘러가는지 모르겠다.
정신 바짝 차리고 내일은 열심히 살아야지.. ^______^ 그런데 할 일이 너무 많으니까 자꾸 정신적 공항상태가..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