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덥다
지금 시간이 11시가 넘은 시간인데도.. 방안이 완전 찜질방처럼 후덥지근 하다. 저녁 먹고 미사리가서 자전거 좀
타고 집에 와서 찬물로 샤워하고.. 개운했는데.. 오늘 정말 덥긴 더운가 보다. 이제 본격적인 무더위의 시작인건가?
더워서 그렇다기 보다는 차에 선팅되어 있는 게 낡아서 그런지.. 많이 지저분했는데.. 며칠 고민하다가 오늘
퇴근 길에 선팅하는 곳에 차를 맡겨 두고 왔다. 루마 필름을 사용해서 선팅을 해달라고 했는데.. 내일 아침에
찾으러 갈 예정이다. 남들이 많이 한다는 정도로 했는데.. 내가 볼 때는 그거 참 진한 것 같았는데.. 괜찮을까?
선팅이 지저분해서 사이드미러가 제대로 보이지 않아서 어쩔 수 없이 하긴 했는데.. 왠지 조금은 아깝다는..
그런 느낌이 든다. 요즘 해가 너무 뜨거워서 선팅을 하긴 해야하지만.. 전면도 하고 싶었지만, 전면에 하면
잘 안보일 수도 있다는 소리에.. 안 그래도 잘 안보이는데.. ^^; 내일 아침에 차가 어떻게 변해있을지 살짝
기대가 된다. ㅋ 카메라 들고 가서 사진 찍어둬야만 할 것 같은 기분이 든다. ㅎㅎ 근데 작업하기에 쉽지는
않았을 것 같은.. 괜히 작업하시는 분들께 미안한 마음이 들기도 하고.. 가게 사진도 찍어서 홍보 좀 해줄까?
그건 그렇다고 치고 오늘 잘 때 어떻게 해야할지 난감하다. 선풍기를 틀어놨는데도 이 정도면 잠자기 쉽지
않을 것 같은데.. 다행히 자전거를 좀 타서 몸이 피곤하다는 것!! 안 그랬으면 잠을 무지하게 설칠 것 같은데..
아마 내일도 더울 것 같다. 오늘보다 더 더우면 더웠지, 덜하진 않을 것 같다. 이제 정말 어떻게 버텨야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