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가 복잡하다
답이 없는 고민을 왜 하고 있는지.. 아직 뭐 하나 확실한 게 없기 때문에 답도 구할 수가 없는데도 왜 고민을…
아마 천성이 그래서 그런 게 아닐까 싶다. 퇴근 때만 되면 한숨을 쉬는 사람도 있고.. 그 모습을 보면서 난 또 걱정을
하게 되고.. 어찌보면 너무 많은 것을 미리 신경쓰고 준비하려 하는 내 성격이 이런 모습을 자꾸 만들고 있을지도…
어떤 거 하나 확실한 게 없다는 게 참 사람을 힘들게 하는 것 같다. 어제도 고민이 두 개나 늘었는데.. 오늘 또 다시
고민을 늘어나게 되다니.. 어쩌면 지금 고민은 전혀 고민같지 않은 고민일 수도 있는데, 혼자 왜 이러는지 모르겠다.
주절주절 떠들다가 또 생각에 잠겼다. 그 답도 없는 문제를 왜 자꾸 생각하는지 모르겠다. 오늘은 더 이상 고민하지
말자!! 고민에 또 고민이 이어지는 이 악순환을 오늘을 끊어야겠다. 안 그럼 고민에 내가 잡혀먹일지도 모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