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엑스 P&I에 다녀왔다
원래 오늘 계획은 자전거를 타고 한강에 가는 것이었는데.. 이게 좀 틀어져서 코엑스에서 하는 P&I에 다녀왔다.
친구 부부와 함께 다녀왔는데.. 최근 DSLR에 관심을 갖기 시작해서 곧 구입을.. 오늘 구입했을려나? ㅋ 그래서
나도 정말 간만에 다녀오게 되었다. 근데 갈 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무슨 사람들이 그리도 많을까? 거의 남자!
뭐.. 이런 분들이 계시니까 남자들만 모여들 수 밖에 없지 않을까 싶기도 하지만.. ^^; 나야 뭐 가져간 렌즈가 나의
유일한 렌즈인 35mm였기 때문에 이것도 정말 우연하게 찍을 수 있었던 너무 고마운 사진이라고 해야할까? ㅋㅋ
상대적으로 파나소닉 부스에 사람들이 적었던 것 같다. 캐논이나 삼성, 올림푸스 부스는 완전 인산인해였지??
그래서 난 모델이 떠난 요런 모습만 열심히 찍었다는.. 이런 것만 찍는다고 날 이상하게 봤을까? 그럼 또 뭐 어때?
소니 a900인 것 같다. 그냥 왠지 멋있는 것 같아서 찍긴 했는데.. 만져보면 사고 싶어질까봐 손도 안대어 봤다는…
NISSAN GT-R이다. 명색이 사진기자재전인데 난 어떻게 이런 차가 더 관심이 끌렸는지 모르겠다. 내가 좀 이상한가?
요렇게 귀여운 스쿠터도 내 눈길을 끌었다. 삼성부스였던 것 같은데.. 모델이 떠나기만을 얼마나 기다렸는지… ㅋㅋ
니콘부스에서 하던 공연이었다. 실제 연주자도 아닌 분들이 앉아서.. 굳이 악기와 카메라를 연결해야만 했을까?
할리도 볼 수가 있었다. 다행히 여긴 모델이 없었다는.. 아마도 쉬는 시간이었을 것 같다. 그래서 너무 다행이었다!
엡손 부스에서 진행 중이던 바디페인팅? 이라고 해야할까? 저 모델은 참 힘들텐데.. 저걸 그리고 있는 분들도 대단!!
신나게 걷고 점심에 커피도 얻어마시고 집에 돌아오니 너무 녹초가 되어서는 한시간정도 늘어져 있다가 저녁 먹고 나서 동영상 좀 보니까 벌써 이 시간이다. 어제도 아이언맨2 보고 와서 조촐한 그 무언가를 하느라 늦게 잤는데.. 그리고 오늘 아침에는 일찍 일어나고.. 이틀간의 휴일을 너무 바쁘고 정신없게 보낸 게 아닌가 싶다. 그래서 좀 피곤하다. 그래서 오늘은 일찍 자야겠다. 내일은 특히나 월요일인데.. 안 그래도 피곤한 날일텐데.. 참 내일부턴 자출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