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가 멍해
머리가 왜 멍한지 이유를 알 수 없지만.. 아침부터 계속 멍한 상태이다. 생각을 해도 잘 떠오르지 않고…
어제 좀 늦게 잤기 때문일까? 아니면 자면서 또 다른 생각들을 너무 많이 했기 때문일까? 아니면 다른 이유?
기상청에 접속해봤더니 주말 비 악천후 후에 황사도 온다고 하고.. 이건 뭐 주말이 주말이 아닌 것 같은 느낌!!
일요일에는 간만에 자전거를 타볼까 했는데 탈 수 있을지 모르겠다. 겨울 내내 그냥 묵혀뒀던 자전거인데.. 이젠
좀 타줘야 할 때인데.. 비오고 황사도 온다니.. 참 거시기 하게도 요즘은 뭔가를 하려고 하면 꼭 이러는 것 같다.
머리는 길어서 이발을 해야하는데 추우니까 그것도 귀찮아지고.. 오늘은 갑작스레 회식을 하자고 하시니 또 시간이
안되고.. 그럼 내일 이발을 해야하는 걸까? 근데 비가 온다고 했으니.. 나가는게 귀찮아질게 불보듯 뻔하고.. 에궁!!
jQuery, PHP 책 보면서 실력을 쌓아야 하는데.. 피곤하다는 이유로 계속 멀리하려고만 하고 있으니 난감하다.
공부를 해야 진행할 일을 제대로 할 수 있을텐데.. 요즘 너무 나태하게 지내고 있는 것 같다. 근데 생각을 이렇게
하면서 실제로 행동으로는 옮겨지지 않는 이 뭐 같은 것 때문에 스트레스가 받는 것도 사실이다. 나 왜 이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