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부터 걷기 운동 시작
어제는 조금 무리를 했던 탓에 많이 피곤하기도 했고 춥기도 했는데.. 오늘은 한시간반 정도 걷고 들어오니까 딱 좋은 것 같다. ^^ 다만 간만에 운동을 해서일까? 몸에 약간은 무리가 오는 듯 싶다. 발목도 약간 아픈 것 같고 말이다. ㅎㅎ
신장초등학교앞에서 같이 운동하는 직원과 만나서 미사리까지 걸어가서 산책로 한바퀴 돌고 다시 집까지 돌아오면 대략 1시간 30분에서 40분 정도 소요가 되는 것 같다. 걸으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도 많이 하고.. 물론 같이 걸으면서 이야기를 하고 싶은 사람은 따로 있는데, 같이 운동을 하자고 해도 날씨가 춥다고 미루고 있는데.. 날씨 풀리면 한다고 하니 그때를 기대해 보긴 하다. ^^; 근데 오늘은 운동하고 들어왔더니 시원한 맥주가 급 땡긴다. 아까 슈퍼에서 하나 살까? 하다 그냥 들어왔는데.. 시원한 생맥주 500 한잔 마시면 딱 좋을 것 같은데.. 지금은 많이 늦은 것 같다. ㅋ
아직은 날씨가 쌀쌀하고 미사리쪽은 한강변이라서 여전히 강바람이 세차게 분다. 제법 춥게 느껴져서 운동하러 가는 게 좋지만은 않지만 내일 아침에 일어났을 때 개운한 기분때문에 또 하러 가게 되는 것 같다. 혼자하려고 마음먹었다면 계속하는게 힘들 수도 있지만, 누군가와 함께 하기로 약속을 했기 때문에 귀찮아도 어쩔 수 없이 나가게 된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