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무리한다 싶었다
역시나 바로 티가 난다. 조금만 무리를 하면 몸이 따라주질 못하니.. ^^; 쇼핑몰 리늉러 작업한다고 계속 코딩에만 매달려있다보니 몸이 스트레스로 혹사당하고 있는 걸 눈치채지 못한 모양이다. 토요일부터 감기기운이 있더니 아직까지도 개운칠 못하고 계속 몽롱한 상태다. 약 안먹고 버틸려고 하다가 리뉴얼 작업을 모레는 끝내야 하기 때문에 오늘 퇴근길에 약국에 가서 약을 샀다. 간만에 약을 먹어서 그런가? 바로 졸립다. ㅋ 퇴근 전에 마무리 못한 일이 있는데..
집에 와서는 절대로 회사 일은 안하려고 하는 주의이지만 오늘은 조금 해야만 할 것 같다. 안 그럼 수요일 리뉴얼에 문제가 생길 듯 하니 말이다. 에디트플러스 실행시켜서 퇴근 전에 마무리 못한 부분을 수정했다. 항상 width 나 height 값을 잘못 입력해서 테이블 깨지게 만든다. 이런 실수는 이제 그만 해야하는데.. 도무지 고쳐지질 않는다. ㅋ
근데 이제는 더 이상 졸려서 못하겠다. 물론 디자인 시안 파일도 없어서 하고 싶어도 못하지만.. ㅋ 집에서는 역시 그냥 쉬는게 제일 좋다. 내일은 감기 완전히 회복해서 멀쩡한 정신이어야 하는데.. 그럴러면 오늘 잘 자야만 할 것 같다. 그래도 이번 주는 설이 있으니까.. 며칠만 더 무리하고 고향집에서 편하게 쉬다 와야겠다. 날씨만 좋으면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