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턴유니온퀵캐쉬 그리고 책
오늘 처음으로 기업은행에 가서 애드센스 수익금으로 받은 웨스턴유니온퀵캐시를 수령했다. 지난 달에 받는 금액은
너무 오래.. 아마 30일정도 찾지 않았더니 다시 구글 계정으로 환수가 된 것 같다. 다음 달에 아마 다시 지급되겠지?
현금으로 수령하기에는 조금 많은 금액이어서 기업은행 통장을 하나 새로 만들고 거기에 입금해달라고 했다. 근데
인터넷 뱅킹도 현금카드도 만들지 않아서 이 돈을 찾으려면 은행에 가야만 한다. 일부러 그런 것은 아닌데.. 급하게
만들다 보니 이렇게 되어 버린 것이다. 이참에 그냥 계속 돈을 모아두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 것 같다. 1년에 얼마나
모을 수 있을까 기대가 되기도 하고 말이다. ㅋ 오후에 돈 좀 받았다고 치킨 간신으로 쏴주는 센스는 기본 탑재??
어제 주문했던 책이 오늘 도착했다. 아직 저번에 구입한 책을 다 읽지도 않았는데 또 책을 사버린 것이다. 일단 눈에
보이면 읽게 되니까.. ^^; 근데 제목이 너무 자극적인 걸까? 어떤 아리따운 숙녀분의 추천으로 구입을 했는데.. 왠지
재미있을 것 같기도 하고.. 사무실 직원들과 돌려보면.. 그건 좀 아닌가? 서로 책 내용대로 행동하고 있으면 웃기지?
저녁에는 정대리님과 조용한 곳에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많이 하고 왔다. 하고 싶어도 들어줄 사람이 없어서 하지도
못했던 말을 시원하게 해서 기분이 좋아졌다. 정대리님과 이야기를 나누면 나눌수록 그 생각의 깊음과 사려 깊음에
놀라지 않을 수가 없다. 많이 이야기 하면서 나도 많이 배우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가 한 두번이 아니다. 빈 말이 아닌
보면 볼수록 그리고 이야기하면 할수록 그 매력에 압도당하는 느낌이다. 처음에는 그 매력을 전혀 몰랐는데… ^^;
잠이 또 몰려온다. 이 시간만 되면 잠이 몰려오니 이상할 것도 없지만서도.. 좀 더 있다 깊은 잠에 빠져들어야 겠다.
금액이 크네요 ^^
매번 이렇게 많은 금액을 받는 것은 아닌데요.. 연말에 좀 수익이 좋았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