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리의 근황
언제 포스팅하고 이제서야 포스팅을 하는지 생각조차 나지 않는다. 지난 주부터 이번 주 내내 사이트 제작때문에 매일 HTML과 PHP 코딩을 하고 있다. 대충 끝이 보이고 있지만, 또 계속해서 다음 일이 이어질 듯 하다. 쉬고 싶다는 생각이 너무 간절한데 격주로 쉬는 토요일과 일요일.. 이렇게 쉬어서는 뭔가 한참 모자란 듯한 느낌이 든다. 오늘도..
모니터 두개에 하나는 브라우저 다른 하나에는 포토샵과 에디트플러스가 떠 있다. 슬라이스 하고 코드 짜고.. 아~ 매일 이렇게 일을 하다보니 다른 일에는 신경을 쓸 여유도 없고.. 또 성격상 하나에 몰두하면 그것만 보이는 탓에 너무 블로그에 신경을 쓰지 못해서 아쉬움이 남는다. 어제 토요일은 송년회를 하기로 했지만 대표님이 영화만 보고 다른 일 때문에 가시는 바람에 송년회는 한번 더 해야만 하는데.. ^^; 어제는 보고 싶었던 영화를 다 같이 볼 수 있어서 기분이 좋았다. 어제 본 영화는 모법시민이었다. 한참 몰두하고 있는데 너무 시시하게 끝이 나버려서 그게 아쉬웠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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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보고 하남에 와서 나와 다른 직원들만 또 모여서 저녁을 먹고 이런저런 너무 많은 이야기를 나눈 탓에 새벽 1시쯤 집에 들어왔다. 술을 마실 생각은 없었는데.. 막내 직원때문에 또 어쩌다 술을 마셨고 아침에 일어나니 머리가..
가봐야겠다는 생각만하고 한번도 가지 못했던 서래라는 고기집에 가서 징하게 먹었다. 갈비살과 삼겹살, 계란찜, 그리고 홍합탕.. 그런데 그렇게 먹은 것 치고는 돈은 많이 나오지 않았다. 회식 하라고 대표님이 주신 3만원은 보탬이 되긴 했지만 충분치는 않아서 내가 쏘긴 했는데.. ㅋ 아직 애드센스 수익금 환전도 하지 않고 있는데 자꾸 이렇게 돈을 써서.. ㅋ 그래도 뭐 어차피 먹을 거면 잘 먹어야 하니까.. ㅎㅎ 다만 저녁을 먹으면서 속에 있는 이야기면 이런저런 이야기를 많이 하긴 했지만, 근데 이상하게 그런 이야기를 하면 할 수록 어떤 사람은 더 멀리하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것은 왜인지 모르겠다. 나에게 문제가 있는 것일텐데.. 내가 싫어하는 모습만 너무 보여줘서 그런 걸까?
낮에는 낮잠을 자고 밀린 빨래도 하고 저녁에는 방청소와 화장실 청소까지.. 몸은 피곤했는데, 또 해야만 하니까 어떻게 또 하게 되는 것 같다. 일도 마찬가지일 것 같다. 내일부터 또 열심히 살아야겠다. 후회가 남지 않도록 말이다. ^^
작업환경 좋네, 난 노트북 하나로 땡인데.. 화면도 넓고 부럽당 ㅠ.ㅠ
그런가? 가끔은.. 모니터가 3개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는데.. 사치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