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찍 자야지
어제 잠을 너무 설쳤나? 감기몸살 기운이 있어서 따듯하게 한다고 보일러를 좀 세게 틀었나? 잠을 너무 많이 설쳤다.
하루종일 졸립고.. 컨디션은 정말 엉망이고.. 난 이상하게 아프면 자꾸 먹는 게 땡기는데.. 오늘은 하나도 못 먹어서
기운도 없는 그런 우울한 날이었다. 배가 너무 고파서 퇴근 길에 치킨 먹으러 가자고 했다가.. 그냥 말하기만 했다. 흑
저녁도 정말 배부르게 먹었는데 또 이 시간이 되니 배가 고파온다. ^^; 배 속에 거지가 들었나 보다. 이상하게 아프면
꼭 이래서 정말 난감하다. 아플 때는 나가는 것도 귀찮은데.. 이건 뭐.. ㅋㅋ 배가 더 고파지기 전에 지금 바로 자야지.
이번 주는 적당히 눈치봐가면서 일을 해야할 것 같다. 너무 달렸던 모양이다. 그렇게 달린 것도 아닌 것 같은데.. ㅋ
오늘 간신히 면접을 보고 면접 본 지원자를 뽑아야만 하는 웃지못할 상황인데.. 사람 구하는 게 이렇게 어려워서야..
나도 처음에는 이것저것 따지고 했었지만.. 그거 생각하면 딱히 뭐라 할 수도 없고.. 그냥 이런 현실이 참 한심하다!!
그래도 사람은 괜찮아 보여서.. 다행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지만.. 잠깐 보고 판단한 것이라서 출근을 하게 되면 좀 더
지켜봐야겠지만 기대는 하지 않을 생각이다. 기대는 어설픈 선입견을 만들 수 있으니까.. 그런 건 항상 조심해야한다.
쓸데없는 소리는 그만 지껄이고 일단 잘 준비해야겠다. ㅋ 아침 밥할 쌀을 씻어야한다. 이것도 은근 귀찮은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