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몸이 뻐근해
아무래도 몸살이 날 것만 같다. 아침에 우스개 소리로 몸살나면 감기약이나 사달라고 했는데.. 말이 씨가 되었나?
추석 때 빼고는 지난 주부터 계속 어떤 일에 매달려서 온갖 신경을 쓰고 살았더니 몸도 많이 지쳤나 보다. 힘들다.
그래도 오늘은 확인해야할 것이 있음에도 그냥 일찍 퇴근해서 쉬고 있긴 한데 온 몸이 쑤시고 아픈 게 좋지가 않다.
감기쯤이야 쉽게 떨쳐낼 수 있어야 하는데.. 오늘은 그냥 늘어지고 싶은 마음이 드는 건 마음도 지쳐서 일까? 그런가?
벌써 11시가 넘었다. 이만 자야겠다. 내일은 몸이 아무렇지도 않게 멀쩡하길 바래 본다. 내일은 자전거 말고 버스타고
출근을 해야만 할 것 같다. 서랍에 감기약이 있긴 한데 그건 정말 못 견딜 것 같으면 먹어야지.. 오늘은 그냥 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