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은 그냥 늘보
금요일 피자를 조촐하게 먹고 들어와서 그 이후로 계속 완전 늘어져서는 정말 이래도 되나 싶은 정도로 늘어졌다. ㅋ
쉴 때는 그래도 되긴 하겠지만.. 아무 생각도 없이 그냥 졸리면 자고 배고프면 먹고.. 이틀동안은 사람이 아니었다. ㅎ
해야지 마음 먹은 일은 있었지만.. 비가 온다는 소리에 자전거도 안타고.. 결국엔 하루종일 흐리기만 하고 비는 오지
않았다. 이런 젠장.. 일기예보가 그동안 잘 맞더니!! 이번 주말은 왜 그랬을까? ㅋ 다운 받은 영상들 다 보고 없으면
또 다운받아서 보고.. 덕분에 새로 시작한 미드를 다 봤다는 것이 자랑이라면 자랑일까? 근데 좀 이상하긴 하던데..
물론 그냥 늘어져 있기만 한 것은 아니고 VMWare에 설치하느라 삽질을 조금 하고.. 처음 다운 받은 파일에 아마도
이상이 있었는지.. XP를 설치할 수가 없어 설치했다 지웠다.. 윈도우7에 설치를 했더니 요상한 계정을 만들어 부팅
할 때 계정을 선택하는 화면이나 뜨게하고.. ㅋ 그게 보기 싫어서 지웠다가 나의 미라지에 뱅킹 프로그램을 설치하기
위해 다시 설치하고.. 무슨 삽질을 그리도 하는지.. ㅋ 지금도 이상한 것은 윈도우7에서 미라지폰과 USB를 동시에
연결하면 하나는 연결이 끊어진다는 것.. 이건 도대체 무슨 일일까? 이것때문에 VMWare 설치하는 삽질을 그렇게
했는데 아직도 이유는 모르고 있다. ㅎ XP는 잘 설치해서 뱅킹 프로그램도 잘 설치를 했고.. 그리고 슈퍼에도 조금
다녀오고.. 내일 출근해서 조금 화를 내야할지 아니면 그냥 조용하게 넘어가야할지.. 그냥 넘어가선 안되는 일인데
모르겠다. 뭐 어떻게든 해야할텐데.. 내일 기분에 그냥 맡겨볼까? ㅋ 4일만 일하면 추석 연휴고.. 싫은 소리하면 좋지
않겠지? 그래도 그냥 넘어가선 안되는 일인데.. 조금 강하게 말해야할 것 같기도 한데.. 월요일부터 그래도 될까???
어젠 낮잠을 그렇게 자도 밤이 되니까 또 잠이 오던데.. 일요일은 낮잠을 자면 잠이 오지 않는 건 도대체 뭔 조화??
잠깐 보니까 쇼핑몰에 주문이 꽤 들어와 있던데.. 내일까지만 택배로 발송해주고 다음 부터는 추석 끝나고 배송한다
배너를 올려서 그런 걸까? 월요일은 안 그래도 정신없고 몽롱한 상태일텐데.. 더욱 정신없는 하루가 될 것 같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