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솥을 바꾸다
어제 주문한 밥솥이 도착해서 그 밥솥으로 밥을 해먹어 봤다. 그냥 싸다고 덜컥 구입했던 밥솥이 어찌나 밉던지.. ㅋ
시골에서 보내주신 쌀이 그렇게 찰진지.. 어제까지 몰랐다는게 한탄스러울 따름이다. ^^; 밥솥 가격이 약간 비싸긴
했지만 밥맛이 좋고 한끼 정도는 보온 상태로 둬도 전에 밥솥보다는 밥맛이 좋아서 이거 너무 마음에 들고 있다. ^__^
밥솥에 따라 밥맛이 이렇게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이제서라도 알게 되었다는 것에 감사하면서.. 자취하면서 이거
점점 이상한(?) 것에 관심에 갖게 되는 것이 아닌가 살짝 걱정이 된다. ㅋ 그래도 기왕이면 맛있게 먹고 잘 자고 하는
것이 건강에도 좋을 것 같으니까.. 혼자살면서 아프면 그것만큼 서러운 것도 없으니 말이다. 오늘은 밥심으로 살자!!
간만에 혼자 사무실을 지키고 있다. 7월에 여직원이 입사한 뒤로 주말에는 거의 둘이 있었는데.. 오늘부터 다시 격주
휴무를 시작해서 오늘은 내가 일하고 여직원은 쉬고 있다. 물론 다음 주는 내가 쉴 예정이다. ㅋ 주문 몇개 있는 것
물류팀에 발주도 했고.. 이상한 전화만 오지 않는다면.. 그러면 하루가 너무 지루할려나? ㅋ 맞다!! 어제 마무리 못한
상품 페이지를 작업해야 하는구나.. 일단 그것부터 해야겠다. 오늘은 어떻게 보내게 되고 마무리가 될까? 궁금한데..
나도 압력밭솥의 위력을 작년에 알게 되었거든…
밥솥하나 바꾸었을 뿐인데 이렇게 달라질 쭐이야.
이젠 무조건 압력 밭솥이야. ㅋㅋ
그러게.. 압력밥솥이 이리 좋은지 진작에 알았으면 돈 낭비는 안했을텐데..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