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은 달릴 수가 없어
이상하게가 아니라.. 대부분은 월요병이라는 심각한 난치병에 월요일은 달리고 싶어도 달리지 못할 것 같다.
나 역시도 예외가 아니어서.. 더구나 다른 직원 휴가.. 혼자 사무실을 지키다 보면.. 사람이 든 자린 몰라도 난 자린
안다고.. 한명이 휴가를 가버리니 지금까지의 혼자일 때와는 다른 기분에 의욕까지 상실해야만 했던 그런 날이었다.
이런 날은 무리하게 달리려고 하는 것보단 내일을 위해서 조금은 쉬어도 좋다고 생각한다. 근데 조금이 아니라 아주
푹~ 쉬게 돼서 문제라면 문제일 수도 있다. ㅋ 하루종이 뭔가 손발이 맞지 않는 듯한 일처리 때문에 피곤하기도…
월요일이라서 그런가 보다 생각하고 그냥 넘어가기도 하고.. 혼자 먹는 점심은 왜 그렇게 맛이 없는지.. 휴~ 내일은
또 어떤 날이 될지 아직은 모르겠지만.. 그냥 평범한 화요일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비가 온다는데 이번엔
비 피해가 없이 무사지 잘 넘어갔으면 좋겠다. 어머니께서 만들어주신 차를 타서 마시고 있다. 집에서 먹던 그 맛이
안나는데.. 이것도 사랑이 부족해서인가? 차 만들어주신지 언젠데.. 이제서야 마시다니.. 휴~ 나도 참 무심하다. ^^;
일요일에 찍은 사진들 정리하고 JPG로 변환해서 블로그에 올리고.. 오늘 찍은 해바라기 사진도 정리해서 올리고..
그러다보니 벌써 이 시간이다. 잠이 쏟아지려는지 신호를 보내고 있다. 약수터에 가서 2L 생수통에 물을 가득담아
가방에 넣어 짐어지고 자전거를 타니 휘청거린다. 고작 3통인데.. 에궁~ 3통이면 일주일은 물 걱정이 없을 것이다.
다음 주는 나도 휴가이다. 목, 금, 토 이렇게 3일을 쉰다. 더 오래 쉬고 싶지만 내가 자릴 비우면 쇼핑몰이 돌아가지
않으니.. 그러지도 못한다. 휴가 때 다른 직원이 수시로 전화만 하지 않는다면 참 좋겠는데.. 그런 호사를 누릴 수
있는 행운이 아마도 내게는 없을 것 같다. ㅋ 그냥 고향집에서 편하게 쉬다 오고 싶다. 감자전도 먹고 말이다. ㅋ
저두 요즘 자전거 하나 사려고 기웃기웃하고 있답니다.
저장할 곳이 마땅찮아 가벼운 미니벨로로 정하고 찾아보고 있는데 뭐,,사봐야 할 것 같아요~ ^^;;
다음 주에 휴가시군요~~ 휴가때 업무전화 오면 조금 그렇죠~~ ㅎㅎ
자전거 타면 너무 좋습니다. ^^ 휴일에 자전거 안타면 왠지 쉰 것 같지도 않고..
멋진 자전거 구입하시기 바랍니다. 비가 오니 왠지 막걸리 한잔이 생각나네요. ㅎ
휴일엔 형수되실 분하공 같이 자전차 타면 킹왕짱 ㅋㅋㅋㅋ
나는 휴일엔 맨날 집에서 놀아용…어디 움직일 처지가 못되서리..웅 카카카 ^.^
근데 그 분은 도대체 누구냐? 나도 모르는 분을 넌 어찌 알고 있는거지?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