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짝 놀랐어~
비가 내리니까.. 막 긴장이 되고 뭐 그렇다. 이래서 경험이란 것이 무서우면서도 중요한 것이다. 흑!~
마구 퍼붓다가 잠시 쉬는 것처럼 비가 잦아들기도 하고.. 내일까진 계속 이렇게 비가 내릴 모양인가보다.
걱정이 돼서 집을 마음대로 비울 수가 있나.. 친구 창민이를 봐야할 것 같은데.. 내일이 딱 좋은데.. ㅎ
퇴근을 앞두고.. 비가 오기에 일찍 가려고 마음 먹고 있는데.. 그런 무방비 상태에서 사무실 여직원님이 코딩하는 거
본다고 옆에 와서 앉는데.. 어찌나 놀랐던지.. 너무 무방비 상태여서 그랬던 걸까? 갑자기 코딩 실력이 뽀록나는 게
두려웠던 것일까? 이유는 모르겠지만.. 많이 놀랐었다. 내가 왜 그랬을까? 그 정도로 놀란 내가 아닌데 말이다. ㅋㅋ
비가 조금만 내리라고 계속 기도를 하고 있다. 밤에는 편하게 자고 싶기 때문이다. 오늘 화병을 찍는데 갑자기 필이
와서는 그냥 마구 달렸더니.. 다리가 아주 내 다리가 아닌 것 같다. 자다가 쥐 잡아야 할지도 모르겠다. ^^; 내일은
집에서 쉬고 싶은데.. 또 사무실에 가야하니까.. 격주로라도 좀 쉬면 좋겠는데.. 참 난 지난 주에 집에 다녀왔지.. ㅋ
계속 피로가 쌓이는 느낌이다. 이번 주는 사진도 많이 찍고.. 일도 많고.. 쉬고 싶은 생각만 머리에 가득 하다. 으앙~
어찌되었든 오늘의 교훈은 방심은 금물이다는 것이다. 놀랄 일도 아닌데.. 깜짝 놀라고 내가 왜 이러는지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