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복이라는데
삼계탕은 커녕 치킨 먹기도 겁난다. 무슨 비가 이렇게 무섭게 쏟아붇는지 모르겠다. 점심에 삼계탕 못 먹으면 저녁에
치킨 먹자고 약속을 하긴 했는데.. 이런 비에 치킨은 무슨.. 그냥 집에 들어가서 편하게 있는 게 제일 좋을 것 같다. ㅋ
글 쓰다 밥이 배달돼서 밥 먹고 나니 이젠 또 졸립구나.. ㅋㅋ
근데 비가 정말 하루종일 이렇게 억수같이 내릴 건가? 퇴근할 때는 잦아들었으면 좋겠는데.. 내 자취방은 또 심각한
사태가 생길 것 같은 느낌이다. 자꾸 이러면 옮기던지 뭔 수를 내야만 할텐데.. 방수공사한답시고 한게 고작 시멘트
덧칠하는 것이라면 이건 뭐 안봐도 비디오인 것이다. 근데 이렇게 비가 오는데 옮기는 것도 쉽지 않으니 말이다. 휴~
초복이면 뭘 하나.. 아무도 초복인 줄 모르는 것다. 우리 사무실 식구들은 다들 이런 거에 크게 관심이 없나봐..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