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병 사진을 찍다
정말 오랜만에 상품사진을 찍은 것 같다. 몇주간 뭘한건지는 모르겠지만.. 사진을 찍으려고 해도 다른 일 때문에
촬영하지 못했는데.. 지난 주에 화병이 다양하게 엄청 많이 입고가 되어서 오늘부터 찍기 시작을 했다. 근데 수량도
수량이지만 사진이외의 또 무언가를 해야만해서 촬영 속도가 너무 나지 않는다. 간만이라 그런 것일 수도 있지만..
촬영하다 말고 전화 받아야 하고 그러니까.. 아무래도 흐름이 자꾸 끊어져서.. 더구나 월요일은 힘드니까… ㅋㅋ
오늘 대략 16종류의 화병을 촬영했는데.. 이건 아직 시작에 불과하니까.. 1/5도 안되는 양이구나.. 휴~ 이번 주는
아무래도 계속 화병만 죽어라 촬영을 해야만 할 것 같다. 그러는 중에도 오픈마켓에도 상품을 올려야 하고.. 이건 뭐
할 일이 자꾸만 쌓여가는데.. 오픈마켓 상품 등록법도 매뉴얼을 좀 봐야 하는데.. 그걸 볼 시간도 낼 수가 없다. 흑~
날씨가 점점 흐려진다. 아무래도 비가 좀 올 모양이다. 빨래가 마르지도 않는데.. 자꾸 비가 오면 어쩌란 거냐구!!!!
이번 주는 화병때문에 살이 또 빠지는 나날이 될 것 같다. ㅋ 사진 촬영보다 화병을 전시장에서 가져오고 또 가져다
놓고 하는 것이 더 힘들다. 계단을 수도 없이 오르내려야 하기 에 살이 안빠지는 그게 이상한 것이다. 월요일은 원래
기운도 없는데.. 오늘은 저녁에 뭔가 기운이 나는 것을 먹고 싶은데.. 그게 무엇인지는 모르겠다. 뭘 먹고 싶은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