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 하늘
어젠 참 많은 비가 내렸다. 물이 새는 비극적인 일도 있었는데.. 다행히 집에 가려는데 비가 오지 않아서 너무 좋다.
일요일에 다시 비 예보가 들어 있던데.. 오는 날은 뭐 비가 와도 크게 문제가 없을 테니까.. 다행이란 생각이 든다. ㅎ
간만에 점심에 자장면을 먹었다. 사무실 근처 하나밖에 없는 중국집에 처음 주문을 해서 먹어봤는데.. 가격도 싸면서
맛도 제법 괜찮은 좋은 중국집이란 것을 알게되었다. 주문한지 10분만에 배달되는 것도 마음에 들어고 말이다. ^___^
종종 급하게 먹어야 할 때 이용하면 참 좋을 것 같다. 다음 번에는 꼭 쟁반자장을 시켜서 먹어봐야할 것 같다. ㅋ
아침에 출근하면서 너무 충격적인 이야기를 들어서.. “어차피 지각인데 학교는 가서 뭐해? 야~ 그냥 맹장이라고 해”
이건 뭐.. 맹장이라는 핑계로 학교에 가지 않겠다고 생각하는 것은 아무래도 이해가 되지 않는 그런 상황이랄까?
맹장이라는 게 하루만에 낳는 것도 아닐텐데.. 버스를 타고 오는 내내 생각을 해봐도 나로서는 이해가 되지않는다.
오늘은 꼭 칼퇴근을 해서 터미널까지 바로 가서 저녁 버스를 타고 집에 갈 예정이다. 중간에 태클만 없다면 칼퇴근에
전혀 문제가 없을 것 같은데.. 이래저래 해야할 일들이.. 그리고 처리해놓고 가야할 일들이 갑자기 생기지만 않는다면
참 좋을 것 같다. 뭐 그런 일이 생긴다면 미뤄버리겠지만 말이다. ㅋ 집에 간다니 마음이 들떠있긴 한가 보다. ㅎㅎ
비가 새셨다니…후덜덜한 경험을 하셨군요. (^^);;
다행스럽게도 전 비가 새는 경험은 못 해봤내요. (=ㅂ=);;
…그나저나 맹장을 하루 학교 쉬는 핑계로 쓴다는건…아마 맹장이 어떤병(?)인지 잘 모르고 있다는데 백만스물한표를~
군대이후로 이런 경험은 처음이었죠.. ㅎㅎ 계속 비가 내린다고 하니
걱정입니다. 아직 방수가 완벽한 것 같지 않은데.. 방을 옮겨야할 것 같네요. ^^;
그쵸.. 맹장이라는 것을 아마도 몰랐으니까.. 그랬겠죠..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