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투스 (Vitus,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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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삶을 꿈꾸는 천재소년, 자신의 삶의 주인공이 되다.
거장 못지 않는 피아노 실력과 6살의 나이에 온갖 난해한 학문에 정통한 비투스, 하지만 그는 평범한 삶을 꿈꾸는
소년일 뿐이다. 피아니스트가 되었으면 하고 바라는 부모의 기대에 좌절을 느끼기도 하지만 결국은 자신이 꿈꾸는
삶을 위해 주위 사람들을 속이게 된다. 그러면서도 주식에 투자해서 막대한 부를 축적하고 피아노 연습고 게을리하지
않는다. 할아버지와 그 작은 비밀을 공유하며 아빠의 회사를 살리기도 하고 비행기 조정을 하기도 한다. 결국은
부모님의 바람이었던 피아니스트가 된다. 멋지게 연주를 마무리하는 모습을 보면 부모님은 감동의 눈물을 흘린다.
평범한 삶을 꿈꾸는 소년이 드디어 자신의 삶의 주인공이 된 것이다. 우연찮게 보게 된 영화인데 기대가 너무 없던
탓일까? 제법 재미있게 영화를 본 것 같다. ^^ 평범하게 산다는 것이 세상에서 제일 어려운 일이 아닐까 생각을 한다.
하지만 비투스는 우리가 생각하면 결코 평범한 삶이 아니지만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사는 자신 인생의 주인공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