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리가 좀 되어가는구나
어젠 주문한 책꽂이와 밥상이 도착을 해서 명일역에 다녀오자 마자 드라이버 들고 조립해서 책을 정리했다. 음하하~
이제 남은 것은 방안에 널부러져 있는 옷만 정리하면 되는데.. 마트에 가는 게 왜 이리 쉽지 않은지 모르겠다. 걸어가기에는 좀 멀고.. 버스타기에는 왠지 아까운 그런 느낌때문일까? 하여튼 이번 주안으로는 어떻게든 정리를 완료해야할 것 같다. 이제야 뭐 좀 사람이 사는 곳 같은 기분이 든다. 정리가 되면 사진 찍어서 블로그에도 올려보고 싶은데.. 그 날이 언제일지 아직은 잘 모르겠다. 이사하면서 뭐 이렇게 살 것이 많은 지 모르겠다. 아직 냉장고 사야하는데 ㅋ
참.. 그리고 명일역에는 플래시를 팔기위해 갔었다. 아빠번들 렌즈도 이미 팔아버렸고.. 렌즈는 35mm 하나만 가지고 사진 생활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과감하게 팔아버렸다. 누구 결혼식 스냅 찍어달라고 해도 장비가 안되니 찍어주지 못할 것이고.. 35mm 렌즈로 찍은 사진이 제일 마음에 들기 때문에 이제는 그렇게만 사진을 찍고 싶다!! 플래시 판 돈으로 자전거를 구매할까? 냉장고를 살까? 자전거보단 냉장고가 급하긴 한데.. 좀 더 고민을 해봐야 할 것 같다. ㅎ